달빛에 구운 고등어 분평점
영업시간 11:00 - 21:00
주소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1936번길 132 1층
이것저것 일정을 마치고 조금 늦은 점심을 먹게됐다. 뭘 먹을지 정하지 않고 분평동 식당가에 차를 세우고 둘러보았다. 마침 눈에 보인 생선구이집이기에 들어가 보았다. 고기는 자주 먹어서 담백하게 생선구이를 먹기로 했다. 달빛에 구운 고등어는 처음 봤는데 검색해 보니 체인인듯하다.
처음 들어갈땐 창을 다 오픈해 놨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문을 다 닫았다. 밖에도 안에도 가게는 깔끔하다.
가을엔 전어철이니 전어회도 맛있지만 전어구이도 좋다.
1인 1메뉴로 우리는 4인가족으로 28개월 딸이 있어 2인세트에 7살 아들 먹이려고 어린이고등어세트로 총 3인 메뉴를 시켰다. 직원분이 오셔서 4인인데 3인을 시켰다고 이야기해 주셨는데 48개월부터는 1인 1 메뉴라고 했다. 저희 딸 28개월이라고 하니 죄송하다고 했지만 살짝 기분이 상할뻔했다. 둘째는 셀프바의 계란말이 두 개와 잡채 한입 먹고 안 먹었다. 더 어릴 땐 생선을 잘 먹었는데 요즘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 ㅠㅠ
어쨌든 달빛에 구운 고등어는 청정해역에서 나온 노르웨이 1등급 고등어만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도 국산보다 노르웨이 고등어를 더 선호하는지라 마음에 들었다.
주문하고 나면 기본 반찬과 셀프바 이용할 수 있는 접시를 준다.
기본찬에 된장국이 나왔다. 밑에 사진의 고등어는 어린이 고등어다. 셀프바에 계란말이가 있어서 된장국 좋아하는 아들은 생선과 된장국에 계란말이까지 알차게 맛있게 먹어주었다. 밥을 많이 먹지 않는 아이라 거의 반이상 남겨서 신랑과 내가 많이 나눠 먹긴 했다.
셀프바는 계란말이와 잡채 등 밑반찬들이 있다.
셀프바에서 담아 온 반찬들이다.
먼저 나온 아들 고등어를 먹다 보니 나온 2인세트 생선구이다. 고등어, 전어, 임연수, 가자미다. 새우도 있고 홍시도 디저트로 나왔다. 홍시는 아이들이 참 잘 먹었다. 담백하게 깔끔하게 먹기 딱 좋았다.
입구 쪽에 커피와 매실차, 석류차도 준비되어 있다.
달빛에 구운 고등어 분평점.
기름진 고기 대신 깔끔한 한상이 생각날때 가기 좋을 것 같다.
48개월 이상 1인 1 메뉴다.
[오송 맛집] 황정식당/가정식한식뷔페/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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