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음식

배달) 금천동 맛있는 디저트 카페 빌리웨어하우스

게임하는엄마 2021. 9. 8. 13:09

군것질을 좋아하는 나.
신랑은 출근하고 큰아이 얼집에 보내두고
이제 곧 4개월인 둘째와 시간을 보내다보면
간식의 유혹을 참을수 없을때가 많다.

혼자서 무언가를 시켜먹는다는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참는 날이 많지만
간혹 커피한잔 맛있는 쿠키 하나가 간절할 때가 있다.

그게 바로 오늘이었다.

뒤집기를 시작하면서 잘자던 둘째의 통잠이 깨지고
5시에 일어나 신랑 밥을챙기고
등원시간에 첫째와 전쟁을 치르고나면
간절해지는 커피한잔

집에서 내려마실수 있지만 아메리카노나 라떼가 아닌
카페모카가 마시고 싶었다.

아직도 내 뱃속에 있나 싶을정도로 종일 안겨 자기를 원하는 둘째를 배에 올리고 배민을 켰다.

예전에도 한번 시켜 먹은 적이 있던 빌리웨어하우스




다른 곳에 비해 배달비나 최소주문이 적당한 편인것 같아
언젠가 한번 시켰었고
달달하고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가 간절했던 나는
빌레웨어하우스의 스쿱쿠키가 생각나 주문을했다.

카페모카, 생크림스콘, 오레오스쿱쿠키를 주문했다.

예쁘게 담아 찍고 싶지만
언제 울음이 터질지 모르는 둘째를 옆에두고 먹어야했기에 그럴 여유가 없었다.

지난번에 황치즈를 먹었었는데 맛있었다.
이번에도 황치즈를 시킬까하다 오레오로 시켜보았는데
맛은 있었지만 내 입에는 황치즈 스쿱쿠키가 더 맞았다.

서비스로 받은 딸기 스쿱쿠키는 첫째가 하원하면 주려고 남겨두었다.



생크림스콘도 맛있었다.
바삭 달콤한 겉부분과 부드러운 속, 딸기잼 살짝 올려 먹어주니 찰떡이다.

속이 꽉찬 디저트에 커피를 마시고나니 배가 불렀다.
둘째 데리고 끼니 챙기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은 이렇게라도 간단히 끼니를 때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