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코지 한참 덥던 여름, 집 근처 카페라 걸어서 방문한 적이 있었다. 햇볕이 너무 뜨거운데 그늘 한 점 없는 길이라 차타고 올껄 후회했지만 막상 도착하고서는 걸어오길 잘했다 싶기도했다. 사람이 많아 주차할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식사 후 달달한 커피 한잔이 생각났고 날이 더 쌀쌀해지기 전에 카페코지의 코코넛 커피 스무디가 먹고싶어졌다. 거기다 지난 번에 먹어보지 못한 에그타르트도 같이 주문해 보았다. 에그타르트가 맛있다고 들었다. 나는 코코넛 커피 스무디와 에그타르트, 신랑은 코코넛라떼를 주문했다. 받고서 바로 찍고 먹었으면 좋았을걸 둘째 케어 하다보니 스무디가 녹아있었다. 그래도 사진은 남기고 먹겠다며 신랑에게 사진 좀 찍어달라 부탁하고 할일을 마치고 맛볼 수 있었다. 다 녹아버린 나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