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무 생각 없이 배민을 구경할 때가 있다. 이것도 맛있겠고 저것도 맛있겠고, 하지만 혼자 시켜 먹기엔 뭔가 아깝고 해서 구경만 하다 나중에 한번 시켜봐야지 싶었던 곳 중에 하나인 참치마트에서 드디어 주문해 보았다.
나 홀로 세트도 있고 2~3인 양으로 45세트, 55세트 등등 다양한 구성이 있는데 양이 아니라 부위에 따라 세트 가격이 나눠진다고 한다.
리뷰도 나쁘지 않고 신랑과 간단히 한잔 하기 위해 55세트를 시켰다.
부위별 이름이 쓰여있고 김과 죽, 간장 등 위에 사진 구성으로 배달되어 온다.
같이 온 죽이 맛있었고 참치도 맛있었다.
어느 한 부위 아쉬운 곳 없이 맛있었는데 사실 우리 부부가 양이 많은 건지 조금 부족해서 고기도 구워 먹었다.
2~3인 양이라고 하는데 나에게는 1.5인분 느낌. 내가 너무 많이 먹나 하는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됐다.
참치마트 용암점. 참치 고플 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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