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방앗간
영업시간 11 : 00 ~ 21 : 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20:00
주차공간 넓음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1 순환로 1480번 길 11-12
컨벤션 센터도 있고 카페도 있고 골프존도 있고 밥 먹고 커피 한잔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황미방앗간은 오가며 한번 가볼까 싶었던 곳인데 집 근처라 한식 좋아하는 신랑과 함께 방문해 보았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넓고 깔끔하다. 위에 사진에 방앗간 쪽에서 뻥튀기도 먹을 수 있다. 처음 갔다가 맛도 있고 깔끔하고 가성비 좋아서 3주 차이로 다시 방문했는데 가격이 1000원씩 올랐다. ㅠㅠ 조금 아쉽.
테이블마다 양념장, 참기름과 들기름이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기름으로 밥을 비벼먹을 수 있다. 참기름도 들기름도 다 맛있다.
우리는 첫 방문에 황미1, 보리밥 1로 주문했는데 보리밥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황미를 추천해 본다.
기본찬으로 아래 사진의 음식들이 나오고 셀프바에 추가 반찬과 쌀과자 매실음료, 식혜 등이 있다.
2인 이상 주문 시에 돈까스, 고등어구이, 고르곤졸라 피자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돈가스를 선택했고 바삭하니 잘 튀겨져 너무 맛있었다. 다른 테이블에 배달 가는 고등어구이를 보니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어서 다음번에 고등어구이로 하자 싶었는데 첫 번째 방문에 먹었던 돈까스가 맛있었어서 두 번째 방문 때도 돈까스로 주문했다.
첫 방문 때는 조금 늦은 시간에 갔어서 여유가 있었던 건지 두 번째 방문 때는 테이블도 꽉 차고 웨이팅도 있고 하니 주문을 빨리빨리 빼려고 했는지 돈까스 기름이 하나도 안 빠져서 자르는데 다 뭉개지고 기름 뚝뚝에 난리도 아니었다. 첫 방문에 너무 좋았던 기분이 조금 실망으로 바뀌어버렸다.
아니, 청국장 먹으러 가서 청국장 사진은 안 찍다니. 그래도 밥 싹싹 비벼 청국장 양껏 넣어 맛있게 비벼먹었다.
보리밥은 그냥 그릇에 나오고 황미밥은 솥에 나온다. 밥을 퍼내서 비벼먹고 물을 부어두고 싹싹 긁어 맛있게 먹었다.
반찬도 괜찮고 청국장도 맛있다. 첫 방문에 묵은지청국장을 먹었고 두 번째 방문에 그냥 청국장을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긴 했지만 굳이 추천한다면 묵은지 청국장이 내 입에는 조금 더 맛있었다.
한식을 좋아하거나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도 좋고 돈까스나 피자도 선택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다. 맛도 괜찮고 셀프바 반찬에 음료에 오른 가격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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