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코지
한참 덥던 여름, 집 근처 카페라 걸어서 방문한 적이 있었다. 햇볕이 너무 뜨거운데 그늘 한 점 없는 길이라 차타고 올껄 후회했지만 막상 도착하고서는 걸어오길 잘했다 싶기도했다. 사람이 많아 주차할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식사 후 달달한 커피 한잔이 생각났고 날이 더 쌀쌀해지기 전에 카페코지의 코코넛 커피 스무디가 먹고싶어졌다. 거기다 지난 번에 먹어보지 못한 에그타르트도 같이 주문해 보았다.
에그타르트가 맛있다고 들었다.
나는 코코넛 커피 스무디와 에그타르트, 신랑은 코코넛라떼를 주문했다.
받고서 바로 찍고 먹었으면 좋았을걸 둘째 케어 하다보니 스무디가 녹아있었다. 그래도 사진은 남기고 먹겠다며 신랑에게 사진 좀 찍어달라 부탁하고 할일을 마치고 맛볼 수 있었다.
다 녹아버린 나의 스무디.
스무디는 여전히 맛있었고 스무디가 아닌 그냥 코코넛라떼도 맛은 있었지만 카페 코지에 가게 된다면 라떼보다는 스무디를 더 추천한다.
에그타르트는 내 입에는 맛있었고 비싼 에그타르트만 먹어 본 신랑 입에는 그냥 평범하다고 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꾸덕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림치즈 에그타르트.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나는 자주 생각날 것 같다.
4구부터는 상자에 포장된다고 한다.
지난 번 카페 코지에 직접 방문 했을때 사진이다. 땡볕에 모자까지 쓰고 걸어갔던 지라 땀으로 머리 감은 아드님. 이때 카페 주차장도 꽉 차있었고 안에 사람도 많아 테이크아웃했었다.
카페 안의 분위기는 이런 느낌.
녹지 않은 코코넛 커피 스무디는 이런 느낌이다.
이때 코코넛 딸기 라떼도 같이 주문했는데 사진은 안찍어뒀나보다. 아들꺼 좀 나눠 먹었는데 그것도 내 입맛에 딱이었다.
여름에는 최고의 음료이고 한번쯤 먹어볼만한 맛이다. 나는 처음 방문 후에도 몇번이나 또 먹고싶다 생각이 들었었다.
카페 코지, 코코넛 커피 스무디와 에그타르트 추천한다.
집에 누군가 오게된다면 손님맞이로 주문하기도 좋을 것 같고 간단히 디저트류 선물할때도 좋을것같다.
'내돈내산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정판 팥맛 첵스 (9) | 2021.10.09 |
---|---|
비알콜 막걸리/ 발왕산 막걸리 제로/ 비알콜 무알콜 차이점 (17) | 2021.10.05 |
동남지구 맛집/청주맛집/ 청주 카츠츠/카츠가 맛있는 집/카츠츠 동남지구점 (7) | 2021.09.30 |
서울우유 살롱밀크티 (10) | 2021.09.21 |
용암동 닭발/ 청솔통닭닭발/ 청주야식/용암동야식 (1) | 2021.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