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의제과 동남점
영업시간 10:00 - 22:00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 125번길 11
덕의제과 동남점이다. 덕의제과가 처음 동남지구에 생겼을 때 가봐야지 해놓고 여태껏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아침부터 다들 밥먹을 때 안 먹고 배가 고팠는지 빵빵거리는 딸 덕에 집안일 몰아하는 중인 엄마 대신 아빠가 출동했다. 아빠, 오빠는 아침에 꼭 밥을 먹는데 우리 딸은 빵순이다. 너는 엄마 닮았구나.
빵 사러 간다길래 "거기 맛있데, 거기." 까지는 말했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다. 마침 열심히 폰으로 검색한 신랑이 덕의제과를 이야기하길래 "그래, 거기야" 했다.
아이 둘 때문에 정신없었을텐데 사진도 찍어온 기특한 신랑이다.
너무 오픈시간 딱 맞춰가서 그런지 비어있는 곳이 보여 아쉽다.
내복바람으로 출동한 아들과 딸은 그저 신난 것 같다.
아침부터 빵으로 16000원을 불태웠다며 돌아온 신랑이다. 덕의제과 시그니처라는 호박카스테라도 사 왔다. 맘모스빵, 소금빵, 머랭쿠키를 골라왔다.
머랭쿠키는 성질 급한 딸이 이미 먹고있었는데 엄마 사진 찍어야 된다고 하니 식탁 위에 올려주었다.
맘모스빵과 소금빵은 기본맛 정도 인듯하고 호박 카스테라가 내 입에 맞았다. 원래 부드럽고 달달한 걸 좋아하는 편인데 아이들과 신랑은 소세지빵이나 소보루 같은 것들을 좋아한다. 카스테라류 좋아하는 나한테는 딱이었다.
머랭쿠키는 아들, 딸 둘이 다 먹어치웠고 소금빵은 나눠 먹긴 했는데 우리 딸이 참 좋아했다. 단것도 단거지만 짭짤한거 좋아하는 딸이다. 너만 맛있었음 됐다, 딸아.
덕의제과 동남점
어디를 가든 물가가 물가인지라 가격이야기는 패스하고.
호박카스테라 추천한다. 제과기능장이 직접 만든 빵들로 케이크도 맛있다고 한다.
구경도 할 겸 다음번에는 직접 가서 다른 빵들도 골라봐야겠다.
[내돈내먹]동남지구 크로앙쥬/ 세트 괜찮네 /크로앙쥬 크로플 샌드위치, 말차 크로플
'내돈내산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먹]청주 영운동 삼영부속구이 본점/ 모둠구이 추천 (1) | 2023.10.04 |
---|---|
[내돈내먹]수곡동 강서순대/ 청주 곱창볶음, 막창볶음 맛집 추천 (0) | 2023.10.03 |
유생촌 청주점/ 가성비 좋은 돈까스 뷔페/ 향정동 돈까스 /돈까스 뷔페 샐러드바 (3) | 2023.09.25 |
[내돈내먹]동남지구 크로앙쥬/ 세트 괜찮네 /크로앙쥬 크로플 샌드위치, 말차 크로플 (1) | 2023.09.22 |
[내돈내먹]스시히어로 청주2호점/ 용암 방서 회전초밥 /하나로마트 회전초밥 (1) | 2023.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