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황정식당 / 가정식 한식뷔페
영업시간 월~금 05 : 30 - 19 : 00 토 05 : 30 - 14:00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43 - 231 - 0214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길 31-4
오송을 지나는 길에 마침 점심시간이라 우연히 들리게 된 오송의 가정식뷔페 황정식당이다.
오송 번화가는 주차할 자리가 마땅치 않고 어디로 갈까 찾아보다 여기 주차할 곳 있으면 주차하고 어디서 먹을지 돌아다녀보자 했다가 황정식당이 눈에 들어왔다. 한식뷔페 좋아하는 신랑인데 요즘 이만한 식당을 찾기가 힘들다. 빠르게 네이버 검색해 보고 방문자리뷰가 나쁘지 않기도 하고 가격대도 나쁘지 않길래 한번 먹어보자 하고 들어갔는데 사람도 꽤 있었다.
1인 7,000원이고 28개월인 딸아이의 식대는 받지 않았다.
신랑이 계란후라이 하고 있을 때 쓱 찍어보기. 사진에 제대로 담지 못했지만 반찬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었다. 사실 여름휴가로 속초에 갔을 때 시장 안에 있던 뷔페에는 매운 음식들과 반찬들만 있어서 아이들이 먹을 게 없어서 너무 실망이었다. 그런데 황정식당은 메뉴가 다양하게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가 간 날은 계란과 오징어볶음이었는데 리뷰를 찾아보니 매일 메뉴가 바뀐다고 한다.
사진 속 계란 옆의 두부조림은 신랑이 못먹고 왔다고 너무 아쉬워했다. 맛있어 보였는데 못 먹었다며.
먹는 중간에 찍어서 사진이 좀 그런데 다양한 반찬들이 다 맛있었다. 맛집이라는 말은 잘 안 쓰려고 하는데 여기는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다. 맛이 없던 걸 굳이 꼽자면 식은 치킨 너겟과 케찹? 케찹이 맛이 조금 이상했다.
나는 국을 먹지 않았는데 신랑이 국도 맛있다고 계속 권유했다. 맛은 한번 봐볼걸 그랬나 싶다. 원래 숙주무침을 좋아하는데 내가 하면 왜 이런 맛이 안 나는 걸까. 고소하니 맛있었다.
오송 황정식당
한 접시씩 먹고 숭늉과 국수도 먹었는데 원래 국수류를 별로 안 좋아하는 나인데도 맛있게 잘 먹었다. 다 먹고 나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계속 맛있었다고 신랑과 이야기 나눴다.
다음에 오송에서 딱히 먹으러 갈 곳이 없다면 무조건 또 황정식당에 방문할 의향 100%다.
다음 방문 시의 메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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