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에 루트라는 콘텐츠가 생기고 퀘스트가 생겼는데 계속 근처에 루트가 없다고 떴다. 그런데 어젯밤에 포켓몬고를 플레이하는 중 밑의 스크린샷처럼 근처에 루트가 있다고 떴다. 아들과 내일 어린이집 하원 후 가보자며 이야기했다.
루트를 누르면 간단히 설명들이 뜨는데 막상 스샷 찍을때는 아이들 때문에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정리하면서 읽어보니 보너스가 꽤 괜찮다.
규칙에 루트 경로를 벗어나지 않고 걷는 것과 루트 전체 길이와 같은 거리를 걸어 루트를 걸어 완료한다고 되어있는데 이게 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두 번째 규칙은 꼭 같은 길이 아니어도 거리만 채우면 된다는 건지 조금 의문이다.
루트를 확인해보니 옆단지 아파트였다. 우리 단지였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아이들과 산책 겸 다녀오기에 나쁜 거리는 아니라 괜찮은 것 같다.
오늘 어린이집 하원 후 옆단지로 가보았다. 일단 시작 지점을 찾아야 하는데 계단이 있어서 아들과 둘이 가긴 상관없지만 아직 어린 둘째 때문에 조금 힘들었다. 시작 지점을 찾고 길을 따라 걸어 도착지점까지 걸었다. 중간에 아들 폰이 제대로 인식이 안되었는지 루트가 파란색으로 변하지 않아서 시작지점까지 다시 갔다 왔지만 날이 선선해서 생각보다 할만했다. 안아달라는 딸만 아니었다면..
어찌저찌 길을 따라 루트를 완료했다. 지가르데셀이 나온다고 했는데 나오지 않았고 완료한 루트도 다시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제 날도 많이 풀렸으니 종종 가보면 좋겠는데 다음번에는 아들이랑 둘이서만 가고 싶네 :)
루트를 완료하고 나면 루트를 평가해달라고 뜬다.
루트를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체육관에 색이 다른 워글이 있다며 얘를 잡고 가야 한다는 아들이다. 이번엔 또 다른 아파트의 체육관인 줄 알고 그냥 집에 가면 안 되냐고 했더니 안된다며 꼭 잡고 가야 한단다. 그래서 다시 확인해 보니 우리 집 옆의 체육관이었다. 우리 집 체육관이야!라고 말해주니 빨리 집에 가자며 재촉한다. 다행히 둘이 잡을 수 있는 CP여서 루트도 걸어보고 워글도 잡고 집으로 돌아왔다.
둘째 딸 걸음 속도에 맞추다보니 루트를 완료하고 집까지 오는데 1시간이 걸렸다.
포켓몬고/ 7살 아들과 플레이기록/ 안농을 잡자/ 안농을모아보자/ 안농 레이드
'포켓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켓몬고/ 7살아들과 플레이기록/ 롱스톤을 진화시키자. 롱스톤 진화~ 강철톤! (1) | 2023.09.30 |
---|---|
포켓몬고/ 7살아들과 플레이기록/턱지충이를 진화시키자/전지충이, 투구뿌논/ 색이다른 투구뿌논 (0) | 2023.09.26 |
포켓몬고/ 7살 아들과 플레이기록/ 안농을 잡자/ 안농을모아보자/ 안농 레이드 (0) | 2023.09.21 |
포켓몬고/ 7살아들과 게임기록/ 원시그란돈 (0) | 2023.09.15 |
포켓몬고/ 7살 아들과 게임기록/에스퍼위크/드디어 퀘스트를 깰 수 있겠네 (0) | 2023.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