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와 비오틴 각종 영양제 탈모샴푸/나의 탈모이야기 1. 탈모를 극복해보자
탈모 두 번째 이야기다. 지금 사진을 정리하며 보니 좀 좋아진 것 같기도 하다.
마지막 사진이 오늘 찍은 사진인데 좀 채워진 것 같다. 빠지는 건 여전히 거의 비슷한 양인데 사진 찍을 때 위치가 조금씩 달라서 감안하고 보자.
첫 번째 사진이 내 머리 빠짐이 심상치 않다고 인지했을 때 찍었던 사진이고 마지막 사진이 오늘 찍은 사진이다. 나도 내 정수리를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글을 작성하며 사진을 보니 채워진 게 보인다. 정수리도 정수리지만 양 옆도 심각했는데 여긴 사진을 많이 안 찍어둬서 모르겠다. 일단 정수리라도 이렇게 눈으로 비교해 보니 안심이 된다.
라보샴푸와 잔나앰플을 사용한 지 이제 한 달 정도 되었고 이노시톨은 다낭성 때문에 먹기 시작했는데 호르몬 조절용으로도 먹던 거라 효과가 좀 있었을까도 싶다. 콜라겐&비오틴 제품은 꾸준히 먹다 보니 여드름이 올라와서 3일에 한 번정도 먹어주었고 이노시톨은 최대한 빼먹지 않으려 했는데 종종 깜빡하고 안먹을때도 있었다.
라보샴푸는 매일, 라보 트리트먼트는 2~3일에 한번, 잔나앰플 하루에 한번 꼭꼭 발라주었다. 위에 것 중에 어떤 것의 영향인지 모르고 모두 다 효과가 있었을 수도 있다.
한 번은 머리가 이만큼밖에 안 빠져서 '뭐야, 나 이제 괜찮은 거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다음날부터 또 원래 빠지던 양으로 빠졌다.
달리기가 좋다고 해서 운동하려 했지만 오전 내내 집안일한다고 움직이고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나가면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꽤 오래 걷게 되어 운동은 안 했다. 그냥 운동은 안 하게 됐다는 이야기.
좋아졌다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 지금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 가르마가 채워진 게 눈에 보이니 꽤 만족스럽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옆머리도 얼른 채워지면 좋겠고 앞머리 쪽으로 잔머리들이 생기는 걸 보니 확실히 좋아지나 보다.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조금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빠지더라도 그만큼 채워지면 참 좋겠는데 빠지는 속도를 채워지는 속도가 따라와 주지 않는다.
또 변화가 생긴다면 세 번째 이야기도 써보도록 하자.
제발 좋은 변화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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