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네오플램 글라쎄z 구입/ 개봉기 /진공 밀폐 용기/ 유리 반찬통/식세기가능 용기

 

네오플램 글라쎄z 공구가 많이 뜨길래 구매해 보았다.

기존 사용하던 이케아 반찬통은 뚜껑을 나무 뚜껑으로 구매했더니 손세척에 자꾸 곰팡이가 생겨서 사포질에 기름먹이기를 반복해야 해서 관리하기에 손이 많이 갔다. 열고 닫는 게 불편하기도 하고 예쁘기만 하니까 다른 반찬통이나 밀폐용기를 알아보게 되었다. 원래도 유튜브에서 예쁘게 살림하시는 분들 영상을 보면서 바퀜 밀폐용기가 탐나기도 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고민만 했다.

글라쎄z도 가격이 싼 건 아니지만 공구가로 구매하면 그래도 나쁘지 않다 싶어 구매해 보았다. 

 

유튜버 소소황님 공구로 구매했고 나 홀로 반찬 컴팩트 세트 + 짐승 용량 세트 구성으로 구매했다. 

 

나홀로 세트가 먼저 오고 다음날 짐승용량세트가 왔는데 박스가 저렇게 벌어져서 왔다. 벌어진 박스는 벌레 들어갔을까 걱정이 앞서는데 진짜 저 안에서 조그마한 벌레 한 마리가 나왔다. ㅠㅠ

 

어찌 됐든 완충제에 하나씩 둘러싸인 반찬통들. 첫날 나홀로 세트만 와서 내가 주문이 잘못됐나 몇 번 다시 확인했다. 둘 다 배송 중으로 되어 있으니 때 되면 오겠지 싶어 기다렸더니 다음날 짐승용량세트도 도착했다. 

완충제를 빼면 비닐에 한번 더 포장되어 있다.  뚜껑도 유리이기 때문에 깨진 곳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나홀로 세트는 진공펌프 포함 구성이라 같이 왔다. 설명서와 진공펌프, 충전기 구성이다. 

 

사용은 어렵지 않다. 진공 부분에 올려두고 가운데 버튼만 누르면 진공모드가 시작되고 끝나면 알아서 꺼진다. 

유리 부분은 문제가 없었으나 뚜껑 부분에 미세하게 아쉬운 부분들이 보였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마감이 살짝 오돌토돌하거나 미세한 뜯김 등이 총 3곳 발견되었는데 미세하기도 하고 사용상에 문제는 없어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편하게 식세기 사용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구매의사가 생겼는데 일단 처음 받아본 글라쎄z는 손으로 세척해 줬다. 뚜껑 부분에 먼지가 좀 묻어있어 꼼꼼히 닦고 유리 쪽은 물이 묻으니 미끌거려 잘 닦아주었다. 

 

냉장고 속 일반 용기에 담아뒀던 식재료들과 반찬들을 글라쎄z로 옮겨 담아보았다. 전자레인지 사용 시 뚜껑을 닫은 상태로 가능하다는 리뷰들을 봐서 냄비에 있던 미역국도 옮겨 담아뒀다. 이미 다 찾아봐서 알겠지만 오븐,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에는 뚜껑 없이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똥손에 보정 1도 없는 나의 현실 사진들이라 예쁘게 나온 게 없는데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사진인듯하다.

 

 

너무나도 지저분한 현실 냉장고라 글라쎄z 부분만 찍어보기. 사진 찍은 후에 다 빼고 글라쎄z로만 채워 넣으니 깔끔하긴 했다. 

 

밑에는 짐승용량 세트다. 포개어 정리할 수 있으니 좋긴 한데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이걸 다 내가 쓰긴 할까 싶었다. 그래도 이것저것 식재료들을 넣으니 다 쓰기는 써졌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 반찬통을 위로 포개어 놓는데 이건 같은 크기의 용기를 쌓아두면 흔들흔들. 진공 부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항이라고 생각은 한다. 어차피 냉장고 안에 두 개씩밖에 못 쌓기 때문에 떨어질 일은 없으니 두 개씩만 쌓아두는 걸로.

네오플램 글라쎄z 유리 밀폐용기

장점
깔끔하다. 
뚜껑 분리세척을 하지 않아 세척이 편리하다. (식세기 사용가능)
내열유리로 열에도 강하고 냉동도 가능하다고 한다.

단점
유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무겁다. 
세척 시 뚜껑 진공 넣는 부분 안쪽 구멍에 물이 차서 한 번씩 털어주거나 닦아주어야 한다.

구매하고 사용한 지 아직 며칠 안되었기 때문에 장단점에 대해서는 한 달 후에 다시 후기를 작성해 볼 예정이다.

 

[내돈내산]네오플램 글라쎄Z 진공 유리 밀폐용기 한달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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