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동남지구 하누래/ 동남지구 한우집/ 시어머니 생신상/한우케익/용암동 소고기집

 

얼마 전 시어머니 생신으로 동남지구 한우집인 하누래를 방문했다.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예약 후 방문했다. 아이들이 있어 룸이 있는 곳이 중요했고 한우케익이 가능하다고 해서 하누래로 결정하게 됐다.

아이들 챙기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예약현황판이 보이고 매장은 다 룸으로 되어있다. 

 

우리는 생일파티룸을 예약했고 예약 시 토퍼문구를 작성했었는데 토퍼가 아니라 이렇게 띄워주었다. 토퍼보다 오히려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다. 

 

머리띠와 안경등 생일축하 소품들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너네 생일 아니라는데 이것저것 다 껴보고 써보고 즐거워했다. 

 

기본찬들이 먼저 나오고 아이들이 있어 서비스로 계란찜도 받았다. 계란찜은 아이들이 다 먹어버려서 나는 맛도 못봤다.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예약해 둔 한우케익이 나왔다. 그러고 보니 메뉴판도 안 찍고 왔다. 우리는 미리 스페셜 4인분을 예약해 뒀다.  

 

예약 시에 내 마음대로 우리가 구워먹겠다고 선택했는데 나중에 신랑한테 이야기하니 왜 편하게 구워달라고 하지라고 하길래 그럴걸 그랬나 싶었다. 다행히 구워줄지 말지 다시 물어봐주셔서 구워달라고 요청했다.

직원분이 편하게 구워주시고 나머지는 구워 먹기 좋게 세팅해주고 나가셨다.

 

네이버 예약 시에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는 육회.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간단하게 먹기 좋았다.

 

고기를 맛있게 먹고 냉면과 한우 된장찌개로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아이들 장난감까지 챙겨주고 컨디션 스틱도 받았다. 술은 신랑 혼자 마셨지만 어른이 셋이라 컨디션 3개!

 

문 앞에 포토존도 있어서 아이들 사진 찍어주기. 근데 왜 아무도 엄마를 안 보니. 엄마 좀 보라고 사정사정해도 자기들 주관이 뚜렷한 아이들이다. 

 

동남지구 하누래.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좋았다. 고기도 맛있고 좋았다.
룸으로 되어있어 편했다. 이벤트성으로 좋았다. 

다만 냉면이나 된장찌개는 그냥 평범. 
일반 된장찌개는 없고 한우된장찌개만 있기에 시켰는데 가격대비 고기 적절히 들어간 찌개 일 줄 알았는데 고기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