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머드 릴리프 머드 강아지 저자극 샴푸 포 도그스
이름이 참 길다.
샴푸만으로 눈에 띄게 개선되는 발사탕케어라는 문구를 봤다. 마침 애남이 샴푸도 똑 떨어졌고 약용샴푸를 간간히 사용하며 일반 샴푸는 정착하지 못하고 9년째 이것저것 사용 중이다. 약용샴푸를 제외하고 딱히 마음에 드는 샴푸는 없었다. 제품 상세페이지를 살펴보니 머드팩 효과로 보습과 세정력을 모두 지니고 있다고 하고 리뷰를 찾아보니 개비린내도 잡아준다고 하고 한번 써보자 싶어 구매했다. 제발 효과가 좋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초미세 보령 머드 파우더가 들어있어 피모 속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 주고 냄새도 흡착해 비린내를 잡아준다고 한다. 11가지 자연유래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 진정 효과를 주고 피부를 보호해 준다고 하는데 우리 애남이도 효과를 잘 받았으면 좋겠다.
애완용동물용의약외품으로 등록 완료되었다고 한다.
목욕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나 꼬질꼬질 냄새도 장난 아닌 애남이 소환!
눈 위에는 눈곱은 아니고 혼자 있을 때 긁어놓은 피딱지다.
엄마가 뭔가 가져오면 도망부터 가는 애남이인데 머드향을 느낀 건지 냄새부터 맡는다. 거품 내기 전 제형은 엄청 끈적끈적한데 막상 거품내면 그렇지 않다.
목욕하고 나온 애남이인데 왜 아직도 꼬질꼬질한거 같을까.
어찌 됐든 마음에 들었던 건 일단 향이다. 인공향료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점수를 높이 주고 싶다. 물론 좋은 향들도 많지만 종종 실수로 파우더향인 줄 모르고 살 때가 있었는데 파우더향이 나는 좀 역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아이들 바디워시도 무향으로 사용하고 있다.
릴리프 머드 샴푸 포 도그스
아직 한번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목욕 후 바로는 비린내를 잡아주긴 했는지 괜찮았다.
다만 이때 애남이 피부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을 때이고 비가 와 공기가 습한 상황이라 이틀 후부터 다시 냄새가 올라왔다. 발사탕은 지금 생각해 보니 조금 줄긴 했다. 하지만 몸은 아직 많이 간지러워한다.
인공적인 향이 안난다는 게 제일 좋았다. 꾸준히 더 사용해 보고 추가 리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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