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습관 다목적 클리너를 구매해 보았다. 사실 유튜브 보다가 광고에 덜컥 사게 됐는데 평소 손목이 아파 제대로 문지르지 않고 대충 식세기에만 돌리다 보니 프라이팬이나 냄비등의 상태가 심각해서 이것저것 안 따지고 그냥 속는 셈 치고 구매해 봤다.
이 포스팅을 보고 있다면 이미 다른 정보들은 상세페이지나 다른 블로그에서 잘 설명된 것들을 봤을 테니 원리나 사용법은 치우고 포스팅을 해보자.
배송은 어디든 요즘 워낙 빠른지라 불만은 없었는데 열자마자 주르륵 액체처럼 흘러내리는 제품에 좀 당황해서 카톡으로 문의를 남겼더랬다. 문제없는 제품이라는 답변을 받고 그냥 잘 섞어서 사용해 보았다.
여기저기 리뷰를 본 게 있어 다목적 클리너를 반만 발라보았다. 바르고 15분 정도 반치후 수세미로 문질렀는데 조금 심한 부분은 박박 문지르니 없어지긴 하는데 내 손목이 아파서 적당히 문지르고 말았다.
꽤 효과가 있었고 나머지반도 발라 방치 후 문질문질. 수세미는 평소사용하던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했고 많이 그을린 부분만 힘을 좀 주어 문질렀다.
밑에 사진이 반반씩 한번 사용한 상태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고 조금 남긴 했지만 억센 수세미나 힘을 더 줘서 문지르면 거의 다 닦일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 집에서 제일 자주 사용하는 크기의 팬인데 상태가 너무너무 심각했다. 사실 버리려고 최근에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이 리뷰를 해보고 싶어서 바로 안 버리고 꺼내보았다. 위의 팬과 똑같이 바르고 15분 방치 후 수세미로 문질렀는데 효과는 있지만 너무 상태가 심각해서 한 번에 다 되진 않았다. 여러 번 사용하면 다 지워질 거 같은데 어차피 버릴 팬이라 더 사용하기는 아깝고 이 정도 된다는 사진만 남겨보았다.
위쪽 스텐 부분은 몇 번 힘주어 문지르니 깨끗해졌다. 코팅 부분의 그을음은 효과가 있는 듯 없는 듯.
결론
큰 힘 들이지 않고 간단히 제거하기 좋다.
효과는 확실히 있지만 많이 찌들거나 심각할 때는 여러 번 혹은 힘주어 강한 수세미로 문지르면 잘 지워질 거 같다.
너무 오래 방치하면 굳어지니 10~15분 정도 방치가 적당 한듯하다.
며칠 전 프라이팬 세트를 구매했는데 지금 있는 프라이팬 다 버리고 찌들기 전에 오늘습관 다목적 클리너로 잘 관리하며 사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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