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용하던 카트가 망가져서 새로운 카트를 구매해 보았다. 언제부터인가 광고에 떠서 봤던 기억이 있어 찾아보니 나쁘지 않아 보였던 랄라카트였는데 신랑에게 카트 봐둔 거 있나 물어보니 랄라카트 이야기 하길래 다시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튼튼하다고도하고 색상도 예뻐서 마음에 들긴 했다. 예쁜 게 최고!
아들이 좋아하는 보라색으로 픽! 사실 민트색이 예뻐 보였는데 보라색도 받고 보니 예쁘다. 뚜껑 닫으니 깔끔하다. 광고에서는 아이도 태우고 쉽게 밀고 다니던데 아직 아이를 태워보진 않아 잘 모르겠다.
일단 개아들의 확인타임이 있었다. 뽁뽁이를 빼고 투명 비닐이 씌워져 있는데 이걸 뜯으면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 및 반품이 안된다고 하니 뜯기 전에 한 번 더 잘 살펴보아야 한다.
이왕 사는 거 제일 좋은 걸로 사야지 싶어 플렉시블 xl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사이즈를 생각 안 하고 구매해 버렸다. 원래 사용하던 카트는 쿠팡에서 그럭저럭 싼 제품으로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 지금 우리 차 트렁크에 높이가 딱 맞았다. 랄라카트를 이미 받고 뜯은 상태에서 원래 사용하던 카트와 비교해 보다가 아차 싶었다. 이제 트렁크에 펼친 채로 사용은 못하겠구나 싶었다. 나 혼자 걸어서 마트 장 볼 때 사용하기로 하고 괜찮으면 작은 사이즈를 하나 더 구매할까 싶기도 하다.
두께도 꽤 차이가 나고 좀 더 간단히 가볍게 사용하던 기존 카트와 다르게 묵직한 느낌이다.
이렇게 뒤편 양쪽으로 수납공간이 있고 가운데 밑으로 컵홀더도 있다. 큰 사이즈 컵은 사용하지 못하지만 간단히 사용하기 좋은 것 같다.
구매를 했으니 사용을 해봐야지 싶어 마침 장도 봐야 하고 근처 롯데마트로 랄라카트를 가지고 가봤다.
자세한 설명은 광고나 구매페이지에 잘 나와있으니 제품에 대한 설명보다는 내가 느낀 점을 써봐야겠다. 일단 랄라카트는 예쁘다. 튼튼하다고 하는데 사실 크게 더 튼튼해 보인다 어쩐다 싶진 않고 계속 써봐야 알 것 같다. 조금 규격이 맞지 않나? 싶은 부분도 있는데 그건 그냥 내 느낌상인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한 느낌.
기존 카트는 팔을 뒤로 해서 끌고 다니느라 어깨가 아팠는데 랄라카트는 접어서 옆으로 끌고 다닐 수 있어 어깨에 무리 없이 끌 수 있어 좋았다.
손잡이를 눕혀서도 사용할 수 있어 오르막 오를 때 좋았고 그때그때 맞춰서 옆으로, 뒤로, 두 바퀴로 세워서, 눕혀서 등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 날 7만원어치 장을 봤는데 이것저것 꽤 많이 샀는데도 공간이 여유롭다.
랄라카트 플렉시블 XL /라벤더
내가 느낀 장점
1. 예쁘다.
2. 어깨에 무리가 덜 간다.
3. 넓다.
4. 깔끔하다.
내가 느낀 단점
1. 크기선정 (구매 전 잘 확인하길)
2. 바퀴에 달린 브레이크가 종종 발에 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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