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화장실도 방에도 잘 있던 5살 아들이 언제부턴가 무섭다며 집안 어디를 가도 같이 가기를 원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괴물이 나올 것 같다고 자기 방도 무섭다고 했다. 잠을 안방에서 다 같이 잤었는데 아이가 자기 방에 침대가 생기고 하나씩 꾸며지니 자기 방에서 자고 싶어 했고 내가 꼭 같이 있어줘야 했다. 새벽에 자다 깨서 내가 없으면 엄마엄마 울면서 나를 찾아온다. 어떤 방법으로 아이의 무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수면등을 찾아보았다. 수면등을 켜 둔다고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자다 깨서 혼자 있을 그 잠깐이라도 덜 무섭길 바라며 수면등을 구매했다.
몇 가지 중에 고민했지만 러블리덕 LED 무드등으로 구매했다.
병아리 모양 수면등도 귀엽고 가격도 더 저렴했지만 오리 모양으로 선택한 이유는 C타입 케이블 때문이었다. C타입으로 충전 가능하고 충전시간도 짧으니 더 좋았다.
조작 방법도 쉽고 두 가지 밝기를 설정할 수 있으며 시간도 15분, 50분, 상시로 설정 가능하다. 조작 버튼은 무드등 하단에 위치해있다. 풀 충전 후 상시로 켜서 오후 10시쯤부터 오전 7시까지 켜 둔다고 했을 때 이틀 정도 사용 가능했던 것 같다. 나는 아들이 언제 깰지 몰라 항상 상시로 설정해두고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면 꺼주었다. 아이를 재울 때 30분 타이머 설정해두는 식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고 나처럼 어린 아기가 있다면 수유등으로 사용해도 좋다.
러블리덕 무드등은 너무너무 귀엽다. 너무 귀엽고 활용도도 좋은 것 같다. 충전이 안되어있어도 충전 케이블을 꽂은 상태로도 사용이 가능하니 문제없다.
너무 예쁘고 활용도도 좋다.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좋을 것 같고 수유등이나 수면등으로 쓰는 등, 여러 가지로 활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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