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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아기 장난감/ 하베브릭스 6in1 변신큐브

게임하는엄마 2021. 12. 3. 20:02

아이가 커가면서 발달에 맞는 장난감을 알아보고 있는데 어떤 걸 사주는 게 좋을지 너무 고민됐다. 쏘서나 점퍼루를 사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부피가 큰 장난감들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오래 태우면 좋지 않다고 해서 그냥 가볍게 앉아서나 엎드려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찾아보다 하베브릭스 변신 큐브가 눈에 들어왔다. 

둘째보다 더 신난 첫째가 재촉하고 자꾸 열어보려 해서 급하게 사진을 찍느라 사진 상태가 좋지 못하다. 안타깝게도 내 폰은 흔들림 보정 기능이 없다. 

 

블록놀이, 도형놀이, 피아노 놀이, 기어&구슬놀이, 시계놀이, 색과 동물 배우기의 활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너무 어린 둘째이기에 할 수 있는 건 손으로 잡고 치고 먹는 놀이이다.

 

상자 안에 딱 맞게 들어있다. 

거울, 시계, 건반 등등 6개로 구성되어있다. 판 하나하나가 큰 블록으로 되어있어 아이가 조금 더 크면 가지고 놀기 좋겠다 싶었지만 5살 아들도 혼자 빼는 건 힘들어해서 내가 빼주고 아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내가 만들어주었다. 건반 부분은 AAA 건전지 3개가 들어간다. 건전지는 미포함으로, 아이 장난감에 은근 건전지가 많이 필요해서 항상 준비되어 있어 당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다. 

 

바닥에 깔아 둘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엎드려서 노는 아이, 앉아서 노는 아이 다 편하게 가지고 놀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집은 둘째보다도 5살 첫째가 더 좋아했다. 첫째가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고 둘째의 쪼꼬미 손이 나름대로 따라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혼자서도 꽤 잘 가지고 논다. 최근 낮잠과 수유 후 혼자 1시간을 거실을 돌아다니며 노는데 그중 10분 정도는 이 변신 큐브가 책임져준다.

 

너무 큰 장난감이 부담스러울 때 추천한다. 다만 아직 아이가 혼자 놀 수 있는 건 만지고 빨고 정도이기에 엄마가 모양을 잡아주고 항시 지켜봐 줘야 할 것 같다. 엄청 오랜 시간 집중하길 바란다면 비추천. 어린 아기들은 언제나 새로운 장난감을 더 좋아한다는 걸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