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방학. 집콕하던 방학의 마지막 날, 장도 볼 겸 롯데마트에 갔다. 햇빛이 너무 뜨거웠지만 가까우니 유모차 끌고 두 아이를 데리고 롯데마트로 향했다. 둘째가 한참 문화센터를 다닐 때 첫째 방학이 겹치면서 봐줄 사람이 없어 첫째를 블록버스에 보내놓고 둘째 문화센터를 간 적이 있었다. 이때 너무 재미있었는지 종종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고 이때 만든 파이리가 꼬리가 망가지기도 했고 다 만들지 못하고 온 파이어에 미련이 있던 아들이라 이번에는 블럭버스에 보내놓고 둘째와 장을 봤다.
올 초에 갔던 블럭버스. 이 때는 아이들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이번 방문 때는 아이들이 꽤 많았다.
이 파이리를 만들고 파이어를 만들다 말고 집으로 오게된 아들인데 너무너무 신나 했다.
그리고 어제 방문했던 블럭버스.
밑에 요금표를 참고하자.
장을 보고 한 시간 후에 아들을 데리러 갔는데 아들이 손이 느려 완성을 못해서 추가요금이 발생됐다.
정회원 등록을 하고 싶었는데 기간이 정해져 있어 저 안에 다 못쓸 것 같아 그냥 일반요금으로 이용했고 시간에 따른 요금에 아이가 만든 물건 값 2,000원으로 총 14000원에 이용했다.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이용해 보기 좋을 것 같다.
직접 만들어 가져오긴 하지만 만들어진 블럭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 소근육 발달이 조금 느린 아이라 오래 걸리기도 하고 어려웠는지 멍 때리는 아들. 물어보니 재밌었다고 한다.
그래도 어찌어찌 완성한 파이어. 지난번에 파이어 만들다 못했다고 엄청 아쉬워했는데 이번엔 완성해서 가져왔다. 너무 신나 하는 아들. 오늘 등원 때 가방에 달아주었다.
블럭버스 롯데마트 상당점.
일단 아이가 너무 좋아라 하니 가끔 이용하기 좋다.
급한 일이 있을 때 한두 시간 이용하기에도 딱이다. 뭔가 꼼지락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정회원 시간에 유효기간이 있는 게 조금 아쉬웠다.
부모는 같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부모와 떨어져 있기 힘들어하는 아이는 이용하기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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