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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치다. 내가 사는 근처 외에는 매 달마다 두어 번 가는 길도 아직 잘 기억을 못 한다. 그런 내가 젤다를 하다 깨달은 건 현실 길치는 게임에서도 길치구나 싶었다. 신랑이나 아들이 게임을 할 때 저기로 가보면 되지 않을까 알려주면 그 길이 맞았는데 막상 내가 게임을 진행하려니 길이 안 보인다.
내가 아직도 시작의 하늘섬을 벗어나지 못한 이유이지 않을까.
얼음 지역에서 얼마나 헤맸는지 모른다. 겨우겨우 길을 찾아 구타음바치의 사당을 클리어했는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겼으니.. 시간의 신전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길을 못 찾겠다.
왔던 길로 돌아가면 될 텐데 왜 때문에 나는 또 길을 헤매고 있을까ㅠㅠ
헤매는 길에 몹도 만나고 상자도 열고 동굴도 발견했다.
따끈초 요리를 많이 만들어두길 잘했지. 추위가드의 도움으로 오랜 시간을 헤매고 다닐 수 있었다. 얼음지역 어딘가에 방한복이 있지만 그걸 구하다가는 또 길을 못 찾을 것 같아 깔끔하게 포기하고 나중에 구매하기로 했다.
요리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바로 따끈초 요리를 만들었다. 내가 언제까지 얼음지역을 헤맬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만들어두어야 했다.
겨우겨우 내려가도 죽지 않는 길을 찾았는데 건너편에는 나무배가 3개나 있는데 왜 내 쪽엔 하나도 없는가.
다행히 선풍기가 있어 도끼로 주변 나무를 베어 나무배를 만들어 달았다.
드디어 얼음지역을 벗어났다. 하루 10~30분 겨우 짬 내서 플레이하는데 며칠을 여기서 헤맸는지, 얼음 지역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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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간의 신전에 도착했다.
오래 걸렸어도 여기까지 잘 찾아온 내가 참 대견스럽네 :)
젤다의 전설 : 왕국의 눈물 내 마음대로 즐기기/얼음지역/ 따끈따끈초 요리하기/추위 가드 요리하기/ 요리가 제일 재밌다.
젤다의 전설:왕국의 눈물 내 마음대로 즐기기/1일 차 플레이 기록/부모님 말씀을 잘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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