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내가 먹기 위해 내 돈 주고 사보기엔 아깝고 안 사자니 궁금했던 콤부차. 마침 생일이라고 필요한 게 있냐는 친오빠의 카톡에 딱히 필요한 게 떠오르지 않아 콤부차를 사달라고 했다. 피치와 샤인머스캣 맛으로 각각 50 스틱 짜리로 겟!
유자 맛은 궁금했는데 얼마 전 할인을 많이 하기에 구매했다.
항상 제로 사이다를 달고 사는 나인데 이제는 콤부차로 갈아탔다. 집에 쟁여두던 부르르 제로사이다가 다 떨어졌는데도 콤부차로 버티고 있다. 사이다에 타서 에이드로 즐겨도 맛있지만 물에 타서 시원하게 마셔도 꽤 괜찮다.
살 뺀다고 운동하고 다이어트 중인데 단 게 먹고 싶을 때마다 콤부차를 타 마신다. 하루에 2~5 스틱까지는 괜찮다고 해서 하루에 3 스틱 정도 마시고 있다. 다른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훨씬 몸에 좋을 것 같다.
물론 다른 군것질도 하긴 하지만 음료가 마시고 싶을 때 이 콤부차 만한 게 없다. 원래 콤부차는 발효되어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지만 티젠콤부차는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지 않고 칼로리도 낮다. 아주 살짝 올라오는 탄산느낌에 속이 좀 개운해지는 느낌도 난다.
둘째 딸아이가 어버이날 어린이집에서 가지고온 선물에 티젠 콤부차 레몬맛이 들어있어 먹어보았는데 피치, 유자, 샤인머스캣, 레몬 중 내 입에는 피치가 제일 맛있었다. 유자나 레몬은 좀 더 상큼할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발효시킨 음료이다 보니 생각했던 거보다 덜 상큼해서 아쉬움이 좀 있었다.
보틀에 타두고 수시로 마시는 중. 남으면 냉장고에 넣었다가 오다가다 꺼내마신다. 나는 좀 진하게 마시는 게 좋아서 냉수 200ml 정도에 큰 얼음하나 넣고 스틱하나 넣어마신다.
티젠 콤부차
내 입에는 피치맛이 제일 맛있었다. 피치맛 추천!
발효 차인지라 살짝 큼큼한?! 느낌이 있다.
탄산은 거의 자극적이지 않게 아주 살짝 느껴진다.
원래 화장실은 잘 가는 편이라 효과까지는 잘 모르겠고 시원하게 타서 수시로 즐기기 너무 좋다.
'내돈내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아이동물병원/ 청주 동남지구 동물병원/ 용암동 동물병원/ 동물병원 추천 (2) | 2024.04.24 |
---|---|
옥빛수족관/ 용암동 수족관 추천/ 구피, 네온 데려오다. (1) | 2023.09.11 |
블럭버스 롯데마트 상당점 (0) | 2023.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