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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플라워 365 마켓/ 무료배송 9,900원 꽃배달

게임하는엄마 2024. 2. 21. 12:05

식탁에 화병하나 예쁜 꽃을 꽂아두면 분위기 전환도 되고 예쁘고 기분도 좋아지니 종종 꽃을 사뒀었는데 최근에 영양제며 이것저것 올려두다 보니 지저분해 보여 다른 것을 둘 생각을 못했다. 그러다 문득 꽃이 생각나서 검색해 보니 무료배송에 9,900원이고 리뷰를 보니 양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꽃배달을 시켜보았다.

 

 

생각보다 다양한 구성으로 왔는데 졸업식 시즌인지라 양이 적다고 되어있기도 했고 처음 주문 했을 때는 추운 날이어서 크게 기대는 안 했지만 꽃 하나 줄기가 얼어와서 완전 푹 꺾였다. 아쉽지만 날씨 탓도 있고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괜찮지 싶었다. 

 

 

 

그리고 두 번째 구매까지 이어졌다. 이번엔 날이 그나마 좋은 편이었어서 얼어서 오진 않았는데 살짝 시들해진 꽃들이고 아무래도 같은 시즌이다 보니 꽃 구성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포장은 신문지에 돌돌 말려서 오고 꽃이 시들하면 물 올림을 충분히 해주면 된다고 한다. 

 

 

줄기 정리 한번 해주고 화병에 옮겨 꽂아두니 다음날 생생하게 올라왔다. 하나는 주방에 하나는 거실에 두고 작은 유리병에 한송이 넣어 신랑 작업실에도 가져다 놨다. 

 

시간이 좀 지나니 시들했던 장미도 활짝 폈고 고개 숙인 꽃들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시즌이 시즌인지라 이 정도로 만족하고 날 따뜻한 봄이 되면 다시 배달시켜보려고 한다. 그때는 꽃종류도 달라질 테고 양도 많을 것 같다. 계속 이 가격에 무료배송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