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개

신기신통 일상) 똑닮은 아이 둘

게임하는엄마 2021. 10. 15. 12:26

애남이에 이어 우리 아이들 포스팅을 해보려한다.
49개월 오빠야와 이제 5개월 따님, 4살 차이나는 남매다.

요즘 둘째 육아를 하면서 종종 첫째 때 얼굴이 보여 우리 아들도 이런 때가 있었지 싶을 때가 많다. 사실 처음 태어났을 때가 더 많이 닮았었고 지금은 다른데 비슷한 느낌이랄까

사진에 다 담지 못한 순긴순간이 정말 똑같을 때가 많다. 도치맘인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만 예쁘고 귀여운 사진일수 있지만 혼자보기 너무 아까워서 사진을 남기려 한다. 그래서 준비 해 본 첫째 둘째 비교샷.

둘다 태어난지 이틀 정도 지났을 때다. 이 때는 둘다 수시로 얼굴이 변했는데 이 사진은 정말 너무 똑같다. 양가 가족들에게 사진을 돌렸더니 다들 똑같다며 재밌어했다.

왼쪽 : 아들, 오른쪽 : 딸

그리고 소름끼치게 똑같은 우는 얼굴.
지금이야 구분하지만 아이들이 크고 내가 지금 부모님 나이쯤 되었을때도 구분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사진 각도만 빼면 너무나 똑같던 얼굴이다.

왼쪽 : 아들 , 오른쪽 : 딸

둘째 따님이 모빌 보는 모습을 보다가 첫째 얼굴이 겹쳐보여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사진에 그 느낌이 다 담기지않아 아쉽다.

위 : 딸, 아래: 아들


첫째때 선물받아 입혔던 옷인데 둘째에게도 너무 잘 어울린다. 머리 없는 거 하며 눈썹 모양이나 코 , 입술 등 전체적으로 너무 닮았다.

위 : 아들, 아래 : 딸

제발 코는 엄마 닮지 마라 했는데 둘다 콧대는 절망적이다. 엄마는 수술이 무서워서 안했지만 너희는 커서 하고싶다고하면 엄마가 꼭 해줄게 ㅠㅠ




우리 예쁜 아이들.
아들아 너는 말 좀 잘 들어주고 딸아 너는 조금만 천천히 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