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 엄마네 블로그

급하게 주문해서 도착하자마자 사용하느라 사진도 못 찍고 바로 뜯어 사용했다. 원래 브라운 체온계를 사용했었는데 고장이 나서 센서 고장의 as는 보상판매처럼 다시 사야 한다고하고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이것도 기간이 있다고 한다?! 첫째 때부터 사용하던 거라 이미 기간은 지났고 가격이 싼 것도 아니라 좀 고민을 하다가 신랑이 샤오미 체온계를 구매했었다.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잘 사용했는데 분명 아이는 몸이 뜨거운데 체온계에 뜨는 체온은 나랑 고만고만하다. 왜 아이들은 밤에만 그리 열이 오르는가. 로캣와우로 녹십자 이름을 달고 나온 체온계를 급하게 주문해서 사용했다. 처음엔 어느 정도 괜찮은 듯하다가 후에 사용할 때도 분명 아이는 뜨거운데 체온이 나랑 고만고만하다. 참 웃프네. 밤에 아이는 아픈데 몇 도인지 ..

내 폰으로 둘이 포켓몬고를 즐기다 공폰에 신랑계정으로 아들 꺼 하나 만들어주고 같이 하게 됐는데 드디어 아들과 베스트 프렌드가 되었다. 집에서만 즐기고 강화를 즐기는 아들은 항상 별의 모래가 부족해서 그란돈만 겨우 교환해 줬는데 포켓몬 교환할 때 필요한 별의 모래가 줄어들어 이제 가이오가도 교환할 수 있게 되었다. 레이드도 같이 돌고 매일매일 선물교환하고 나는 배틀을 안좋아하는데 아들이 자꾸 배틀하자고 해서 배틀도 하고 했더니 베스트 프렌드가 되었다. 반짝반짝 프렌드가 되었다고해서 나는 교환 시에 무조건 반짝반짝 교환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반짝반짝 사철록이 가지고 싶어서 가이오가도 교환해줄겸 교환을 했는데 반짝 반짝이 아닌 일반으로 교환이 됐다. 그냥 확률만 높아지는 랜덤인듯하다. 지난번 그란돈..

유튜브에서 종종 보고 있었는데 새로 책이 나온다길래 구매해보았다.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편인데 이건 안살수가 없잖아. 예스24에서 구매해서 방금 받아본 최민준의 아들코칭 백과. 다 읽고 다시 포스팅 해봐야겠다. 아들아 우리 잘 해보자.

올여름휴가를 조금 늦게 갔다. 양양에 숙소를 잡고 설악해수욕장도 가고 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우리의 휴가는 항상 비가 온다. 둘째 날 오전에 비가 그칠 기미가 안 보여서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하다 속초중앙시장으로 향했다. 우리뿐만이 아니라 비가 와서 그런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줄이 너무 길었다.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복잡했다. 비가 오니 다 시장구경으로 몰린듯했다. 이날 너무 정신없고 습해서 꿉꿉하고 불편했는데 다음날 비가 그친 오전에 한 번 더 방문했을 때는 날이 더워서 문제였지 돌아볼만했다. 벌집아이스크림이나 강정아이스크림을 먹어볼까 했는데 이날 강정아이스크림 파는 곳은 문을 열지 않았다. 벌집아이스크림도 여러 가게가 있었는데 그나마 사람들이 좀 더 줄 서 있는 곳에서 사 먹기로 했다. 우리가 ..

세꿀버리다. 진화가 안되기에 그런가 보다 방치하다가 언젠가 잡게 된 여자 세꿀버리. 암컷의 경우 진화가 가능한가 보다. 생김새도 조금 다르다. 자주 뜨는 포켓몬은 아닌지라 언젠가는 사탕을 모으겠지 싶다가 오늘 아침 사탕 50개를 모았다. 비퀸으로 진화~!! 쌔지는 않지만 도감을 열심히 채워보자. 우리 아들은 도감구경도 좋아하니까.

양양으로 휴가 중에 체육관에 원시그란돈과 원시가이오가가 나오길래 양양은 이런 애들이 나오는구나 생각했다. 누가 양양까지 와서 레이드를 하겠나. 아무도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 못 잡았는데 집에 와서 보니 오늘 레이드가 계속 뜨더라. 근처 3분만 걸어나가면 되는 곳임에도 아이들 때문에 나갔다 오기가 애매해서 리모트 레이드패스를 사용해 봤다. 우리 집 체육관에는 왜 자꾸 미끄메라가 뜨는지. 첫 그란돈은 색이 다른 그란돈! 빨간 그란돈도 잡고 가이오가도 잡았다. 리모트 레이스패스가 참 좋구나. 보라색 가이오가는 이미 있었고 가이오가 한마리, 그란돈 한 마리는 리모트 레이드패스가 없어 못 잡은 아들과 교환하기로 했는데 아들 별의 모래가 모자라 거래를 할 수가 없었다. 별의 모래 좀 모아두렴, 아들아. 그란돈은 원시..

아이들과 간단히 피크닉, 혹은 동물원에 놀러 갈 때 김밥 맛집을 검색해 여기저기 사가는 편인데 맛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면 딱히 특별한 맛이 있는 것도 아니다. 먹으면서도 그냥 우리 동네 김밥천국에서 살걸 그랬다 신랑과 항상 이야기한다. 다른 건 몰라도 김밥은 괜히 어중간한 곳보다 훨씬 맛있다. 포장해 와서 자주 먹었는데 이번에 매장에 방문해 먹어보았다. 메뉴판이다. 우리는 깻잎김밥 1, 라면 1, 대왕돈까스 1을 주문했다. 물과 반찬은 셀프. 단무지도 있는데 퍼오지 않았다. 오뎅은 짰지만 콩나물은 맛있었다. 제일 먼저 김밥이 나왔고 라면이랑 같이 먹고 싶었는데 배가고파서 하나씩 먼저 먹고 있었다. 라면이랑 돈까스는 조금 기다려야 했다. 라면과 돈까스가 같이 나왔고 맛은 기본 맛. 괜히 어중간한 돈까스집 ..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경양식 돈까스가 먹고 싶다는 신랑. 바로 검색하니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JM하우스가 있었다. 여기저기 알아보지 않고 급방문하게 되었다. 주말이었지만 점심시간 살짝 뒤늦게 들어가서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우리가 먹는 중에도 먹고 나서 나올 때도 손님이 오갔다. 우리는 경양식 돈까스와 쉬림프 로제파스타를 주문했다. 아들이 같이 갔다면 무지개돈까스를 시켜줬을 텐데 이날은 신랑과 나 딸, 셋이 방문했다. 세팅은 이렇게. 아이 것도 따로 세팅해주었다. 스프는 아이가 너무 잘 먹었다. 후추를 뿌리지 않은 아이의 수프. 귀여운 포크랑 숟가락. 분홍컵까지 아이가 다 좋아했다. 주문한 쉬림프 로제파스타와 경양식 돈까스다. 이제는 스스로 자기 것을 떠가는 딸. 많이 컸다, 정말. 가게 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