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 엄마네 블로그

가끔 아무 생각 없이 배민을 구경할 때가 있다. 이것도 맛있겠고 저것도 맛있겠고, 하지만 혼자 시켜 먹기엔 뭔가 아깝고 해서 구경만 하다 나중에 한번 시켜봐야지 싶었던 곳 중에 하나인 참치마트에서 드디어 주문해 보았다. 나 홀로 세트도 있고 2~3인 양으로 45세트, 55세트 등등 다양한 구성이 있는데 양이 아니라 부위에 따라 세트 가격이 나눠진다고 한다. 리뷰도 나쁘지 않고 신랑과 간단히 한잔 하기 위해 55세트를 시켰다. 부위별 이름이 쓰여있고 김과 죽, 간장 등 위에 사진 구성으로 배달되어 온다. 같이 온 죽이 맛있었고 참치도 맛있었다. 어느 한 부위 아쉬운 곳 없이 맛있었는데 사실 우리 부부가 양이 많은 건지 조금 부족해서 고기도 구워 먹었다. 2~3인 양이라고 하는데 나에게는 1.5인분 느낌. ..

광고로 자주 접하던 제품인 웰릿 알로에 이뮨베라다. 사실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비염 + 누런 코를 달고 사는 7살 아들에 대해 조금 속상한 말을 듣게 되어 그래 어디 해보자 싶은 마음으로 구매하게 됐던 제품이다. 면역력, 피부, 장건강에 좋다 하니 일단 먹여보자 싶었다. 아침마다 배 아파하고 머리 아파하고 기운 없는 아들이고 아침저녁으로 비염이 심해져 코막힘으로 항상 킁킁거리는 아들이다. 얼마 전에는 변이 많이 차있어 구토에 설사까지 호되게 앓기도 했다. 이 리뷰를 찾아보고 있다면 자세한 설명들은 이미 다 찾아보았을 테고 궁금한 건 아마 효과일 것이다. 나도 정말 효과가 있는지 내돈내산 후기를 열심히 찾아는 봤는데 솔직히 이거 먹인다고 확 달라지진 않을 거라 생각했다. 구매 당시 쿠팡 제트배송이 가장 ..

일룸 로이모노 책상세트를 주문해 두고 의자를 저가형으로 살지 많이 사용하는 링고의자를 살지 고민하던 중에 코스트코에서 할인하는 시디즈 링고 의자를 발견했다. 쟁여둔 고기가 다 떨어져서 갔던 코스트코라 링고 의자까지 구매하면 지출이 꽤 돼서 고민했지만 인터넷보다 싸기도 하고 할인을 많이 하기에 구매하기로 했다. 코스트코 제품은 구성품에 발받침이 없다. 키 140cm까지는 발받침이 필요하다고 해서 의자를 사용할 아이가 7살, 키 122cm 이기에 따로 구매하기로 했다. 할인할 때 구매하니 코스트코 링고 의자 + 발받침해도 인터넷 최저가보다 쌌다. 크기가 꽤 커서 트렁크에는 짐이 많아 실지 못했고 아이들 없이 가서 뒷좌석에 무사히 실어올 수 있었다. 민트와 라벤더 색상 두 개가 있었는데 아들이 보라색을 좋아하..

이번에 구매하게 된 아들방의 일룸 로이모노 리뷰를 해보려 한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데스커 책상을 사주려고 했고 오래전부터 데스커로만 알아보던 신랑이(물건 하나를 사도 오래 고민하고 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구매하는 신랑이다.) 갑자기 일룸 로이모노 책상세트를 보여줬다. 아들방에 데스커 책상세트를 들일 생각으로 데스커 책장을 이미 하나 구매해 둔 상태였다. 로이모노는 온라인전용 제품이라고 해서 실물로 보진 못했지만 데스커 책장과 색상도 크게 이질감이 없어 보이기도 했고 7살 아이임에도 크면서 쭉 사용할 것을 생각해서 너무 아이 같지 않은 제품으로 고르고 싶어 데스커와 로이모노 중에 고민을 좀 했다. 이번에 신랑이 구매해 준 것이기에 신랑이 고른 대로 로이모노로 결정했다. 바로 설치 전후 사진부터! 이날..

뭔가 내가 먹기 위해 내 돈 주고 사보기엔 아깝고 안 사자니 궁금했던 콤부차. 마침 생일이라고 필요한 게 있냐는 친오빠의 카톡에 딱히 필요한 게 떠오르지 않아 콤부차를 사달라고 했다. 피치와 샤인머스캣 맛으로 각각 50 스틱 짜리로 겟! 유자 맛은 궁금했는데 얼마 전 할인을 많이 하기에 구매했다. 항상 제로 사이다를 달고 사는 나인데 이제는 콤부차로 갈아탔다. 집에 쟁여두던 부르르 제로사이다가 다 떨어졌는데도 콤부차로 버티고 있다. 사이다에 타서 에이드로 즐겨도 맛있지만 물에 타서 시원하게 마셔도 꽤 괜찮다. 살 뺀다고 운동하고 다이어트 중인데 단 게 먹고 싶을 때마다 콤부차를 타 마신다. 하루에 2~5 스틱까지는 괜찮다고 해서 하루에 3 스틱 정도 마시고 있다. 다른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훨씬 몸에 좋..

사실 오즈키즈는 몇 년 전 아이 층간소음 슬리퍼를 구매하면서 알게 됐었다. 아동복과 일반 신발 등 여러 가지를 파는 곳인지는 몰랐는데 최근에 인스타 보다 보면 광고로 많이 뜨길래 작고 귀여운 신발들에 혹해 몇 번이나 살까 말까 고민했고 첫째가 신던 남자남자한 운동화만 신겨주다 보니 둘째가 신을 예쁜 신발 하나 사주기로 했다. 사실 아이보리 색상에 반해서 소녀의 정원 슬립온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아이 사이즈인 아이보리 140 사이즈는 품절. 아쉬운 대로 핑크색상으로 결정했다. 반품서 뒷면은 이렇게 색칠놀이도 해볼 수 있다. 한참 끼적이기 좋아하는 23개월 아기인지라 이런 깨알 같은 디테일에 귀여워서 웃음이 났다. 너무 작고 예쁜 것. 코듀로이 소재로 포근한 느낌 한가득이다. 봄, 가을에 신기 딱 좋겠고 여름..

오늘습관 다목적 클리너를 구매해 보았다. 사실 유튜브 보다가 광고에 덜컥 사게 됐는데 평소 손목이 아파 제대로 문지르지 않고 대충 식세기에만 돌리다 보니 프라이팬이나 냄비등의 상태가 심각해서 이것저것 안 따지고 그냥 속는 셈 치고 구매해 봤다. 이 포스팅을 보고 있다면 이미 다른 정보들은 상세페이지나 다른 블로그에서 잘 설명된 것들을 봤을 테니 원리나 사용법은 치우고 포스팅을 해보자. 배송은 어디든 요즘 워낙 빠른지라 불만은 없었는데 열자마자 주르륵 액체처럼 흘러내리는 제품에 좀 당황해서 카톡으로 문의를 남겼더랬다. 문제없는 제품이라는 답변을 받고 그냥 잘 섞어서 사용해 보았다. 여기저기 리뷰를 본 게 있어 다목적 클리너를 반만 발라보았다. 바르고 15분 정도 반치후 수세미로 문질렀는데 조금 심한 부분은..

원래 사용하던 카트가 망가져서 새로운 카트를 구매해 보았다. 언제부터인가 광고에 떠서 봤던 기억이 있어 찾아보니 나쁘지 않아 보였던 랄라카트였는데 신랑에게 카트 봐둔 거 있나 물어보니 랄라카트 이야기 하길래 다시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튼튼하다고도하고 색상도 예뻐서 마음에 들긴 했다. 예쁜 게 최고! 아들이 좋아하는 보라색으로 픽! 사실 민트색이 예뻐 보였는데 보라색도 받고 보니 예쁘다. 뚜껑 닫으니 깔끔하다. 광고에서는 아이도 태우고 쉽게 밀고 다니던데 아직 아이를 태워보진 않아 잘 모르겠다. 일단 개아들의 확인타임이 있었다. 뽁뽁이를 빼고 투명 비닐이 씌워져 있는데 이걸 뜯으면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 및 반품이 안된다고 하니 뜯기 전에 한 번 더 잘 살펴보아야 한다. 이왕 사는 거 제일 좋은 걸로 사..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아들은 산타할아버지에게 곰인형이 받고 싶다고 했다. 크리스마스 때는 곰인형을 사주기로 하고 아이 없이 신랑과 고기를 사러 나온 김에 토이 마켓에 들러 뽀로로 컴퓨터를 사 왔다. 예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제품이었는데 크리스마스라는 핑계로 구경이나 할 겸 들렀다가 인터넷보다 싼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니 신랑이 바로 구매해주었다. 우리 아들 크리스마스 선물은 토이마켓에서 토이 마켓에서 이렇게 포장도 해주었다. AA 건전지 4개가 들어가는데 건전지도 같이 챙겨주었다. 집에 돌아와 보니 아이는 집에 놀러 오신 외할머니와 킥보드를 타러 갔다가 이제는 자전거를 타러 가겠다며 선물은 쳐다도 안 보고 나가버렸다. 신나게 자전거 타고 온 아이 샤워시키고 나니 그제야 선물을 찾는다. 이제는 선물 포..

예전부터 무전기를 하나 사줄까 알아봤었는데 신랑 친구가 캠핑할 때 놀러 오라는 이야기에 무전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해외직구로 일주일 조금 넘게 걸려 온 것 같다. 가격은 3만 원 초반대로 구매했다. 충전식으로 구매했다고 해서 USB 충전인 줄 알았는데 충전지와 충전기가 같이 왔다. 신랑도 몰랐는지 이 가격에 이 구성이면 싼 거라고 했다. 신랑도 아이도 없을 때 도착한 토끼 무전기. 너무 귀여워서 내가 홀딱 반했다. 어쩜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잘 뽑았을까. 무전기는 두 개가 한 세트로 한 개당 AAA 건전지 4개씩 들어간다. 목에 걸 수 있는 스트랩도 노랑노랑 너무 귀엽고 예쁘게 꾸밀 수 있는 아기자기한 스티커도 들어있다. 여러 버튼이 있고 옆에 PTT 버튼을 누른 상태로 이야기하면 소통할 수 있다. 다만 ..